[강병관 동문] 강병관 신한EZ손보 대표 재연임…'디지털 모델' 발판

 강 대표는 포스텍에서 수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후, 미국 뉴욕대학교(NYU)에서 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2006년 삼성화재에 입사한 뒤 글로벌 전략, 투자 전략, 리스크 관리 등 핵심 조직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과 플랫폼 제휴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2년 신한금융그룹에 합류했습니다. 같은 해 7월, 신한EZ손보의 초대 대표로 선임되었습니다.

 이번 재연임은 단기 실적보다 디지털 기반 손해보험 모델 구축이라는 구조적 성과에 높은 평가가 주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강 대표는 신한금융그룹의 핵심 전략인 ‘디지털 체질 전환’에 맞춰, 그룹 내외 다양한 채널을 연계하는 하이브리드 디지털 확장 전략을 주도해 왔습니다. 또한 ‘신한 SOL EZ손보’ 플랫폼 출시와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디지털 보험 서비스 고도화에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신한EZ손보 내부에 따르면, 강 대표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손해율 관리 및 사업 모델 검증을 지속해 왔으며, 이러한 역량이 재신임의 주요 사유로 꼽혔습니다.

포스텍 수학과는 금융·데이터·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강병관 동문의 재연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