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AI 경진대회 통해 기업의 문제해결 나선다!
“제4회 AI SPARK 챌린지(인공지능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제4회 연구개발특구 AI SPARK 챌린지 수상팀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은 특구재단 본관에서 「제4회 연구개발특구 AI SPARK 챌린지(인공지능 경진대회)」 우수팀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특구재단은 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제공하는 직접지원 방식이 아닌 AI 경진대회 플랫폼을 통해 집단지성을 활용, 특구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
이번 제4회 대회는 산업용 스마트 오일 프리 공기압축기 개발로 에너지절감을 실현하는 대덕특구 기업 범천㈜에서 개발하는 산업기기 시스템 고도화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것을 주제로 총 353팀(636명)이 참가하여 4월 3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경진, 5월 16일까지 전문가 검증이 이루어졌다. 참가팀은 수요기업(범천㈜)이 제시한 문제해결을 위해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모형을 개발, 적용하였고, 특구재단은 평가와 검증을 통해 우수팀 3팀을 최종 선발했다.
입상팀에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되었으며, 부상으로 총 800만원의 상금이 순위에 따라 전달되었다. 대상 수상자 cain팀의 김동환씨(아주대학교 학생)는 “여러 어려움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문제해결을 위해 수많은 방법을 시도해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제공해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를 통해 개발된 우수 인공지능 모델 3개는 문제해결 수요기업으로 참여한 범천㈜에 전달되어 기업의 비즈니스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범천㈜ 정상현 대표이사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도출된 AI 모델을 기존의 공기압축기 설비에 적용해 기기의 이상 증상을 예측하고, 고장 전 유지·보수 필요 시점을 사용자에게 적기에 알려주는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며, 산업기기·설비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확장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AI SPARK 챌린지를 통해 경진대회에 참여한 학생, 개발자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이 기업의 비즈니스 고도화로 이어질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제4회 연구개발특구 AI SPARK 챌린지」최종선정팀(자료 제공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