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은 한국계 수학자로서 최초로 수학계 노벨상인 필즈상(Fields Medal)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가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을 방문한다.
포스텍 수학과는 허준이 교수를 초청해 오는 4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포스텍 수학과 공개 강좌 시리즈의 일환으로 ‘POSTECH Mathematics Open Lecture Series 2022: Fields Symposium(이하 필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온라인 간담회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필즈 심포지엄은 온라인 간담회 방식으로 허준이 교수와 만나며, 뒤이어 KAIST 엄상일 교수와 인천대 이윤복 교수가 차례로 필즈상 수상자인 허준이(미국 프린스턴대)교수와 제임스 메이나드(James Maynard)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의 업적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9일에는 필즈 심포지엄 2부로, 다른 2022년 필즈상 수상자 중 스위스 로잔 연방공대 마리나 비아조프스카(Maryna Viazovska) 교수를 초청해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POSTECH 수학과 조성문·김건우 교수가 필즈상 수상자인 마리나 비아조프스카 교수와 프랑스 고등과학원 휴고 두민일 코팽(Hugo Duminil-Copin) 교수의 업적을 소개할 계획이다.
지난 7월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는 대수기하학을 이용해 조합론 분야에서 오랜 난제였던 ‘리드 추측’, ‘로타 추측’ 등을 해결하는 성과를 내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번 심포지엄은 포스텍 구성원을 비롯해 포항시 고등학생 50명에게도 선착순으로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은 온라인(https://forms.gle/MrdS2qSqhcwmFKR6A)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