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2025년 The Day of G-Stars x AX 미래비전 선포식' 성료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1월 20일 한동대학교 제네시스랩에서 ‘2025 The Day of G-Stars × AX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센터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기업과 대학생 창업팀을 소개하며, 향후 지역 AI 혁신을 주도할 스타트업 발굴·육성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동대학교, 포항공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스타트업, 대학생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 2부 성과 소개 및 미래비전 선포식으로 구성되었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는 경북지역 20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표 청년 창업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4,165개 팀이 참여했다. 통합본선은 각 대학 경진대회를 통과한 대표팀들이 모여 아이디어 피칭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심사 결과,
*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포항공대 EYE-TERRA 팀
*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 한동대 내가스터디 팀
* 우수상(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영남대 라이프워터 팀, 국립금오공대 ELC (Elemental Craft) 팀, 대구대 위무브 팀
* 장려상(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상): 선린대 기승전UP, 대구한의대 본초연, 경국대 Green Convert, 경일대 BAESH, 대구가톨릭대 제약걸즈 팀
총 10개 팀이 선발되어 창의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AX 미래비전 선포식’에서는 경북센터의 우수 프로그램 소개와 창업기업 시상, 그리고 향후 지역 AX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비전이 발표되었다. 특강에는 황형주 포항공대 교수(수학과 & 인공지능대학원)가 연사로 참여해 ‘AI 대전환 시대, 산업지능화와 스타트업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황 교수는 제조업 중심의 경북 산업 생태계가 AI를 넘어 ‘피지컬 AI’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AX 전환 전략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센터 유주현 대표는 “지역 대학과 스타트업, 유관기관이 함께 성과를 공유하고 AX 시대의 가능성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