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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텍 등 4개 대학과 실무 협의체 회의'
최고관리자 2025-10-13

글로벌 인재 양성 구체화…대학 연계 교육 모델 구축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10일 포스텍·한동대·선린대·포항대와 교육 발전 특구 글로벌 인재 양성 실무 협의체 회의를 열고 글로벌 인재 양성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은 김미화 포항시 교육청소년과장과 4개 대학 관계자가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10.10. photo@newsis.com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10일 포스텍·한동대·선린대·포항대 4개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 발전 특구 글로벌 인재 양성 실무 협의체 회의를 열고, 특구 사업의 핵심 과제인 글로벌 인재 양성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각 대학이 진행 중인 교육 과정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계획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각 대학의 강점을 살린 특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서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지역 교육의 시너지 확장에 뜻을 모았다.

시는 지난 2024년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후 2026년까지 시범 운영 중이며, 평가를 거쳐 2027년 정식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시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이차전지 인재 양성을 양대 축으로, 지역 대학 중심의 혁신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회의에서 포스텍은 인공지능(AI)과 수학을 융합한 '청소년 수리 인공지능 아카데미'로 AI 융합 교육을, 한동대는 원어민 영어 교육과 문해력 강화 과정을 소개했다. 또 선린대·포항대는 전공 체험과 진로 탐색 중심 프로그램을 각각 소개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각 대학과의 정례 협의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발전 특구 사업의 성과를 지속해서 공유·확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인재 양성 실무 협의체 회의는 포항의 대학이 한마음으로 뭉쳐 지역 청소년을 미래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겠다는 결의를 다진 자리였다"며 "청소년이 포항에서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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