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은 수학연구소와 고등과학원이 4~8일 허준이수학난제연구소에서 진행한 제20회 ‘일주(一洲)수학학교’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에스토니아, 우크라이나, 일본, 체코, 스페인,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저명한 수학자들이 참가해 함수해석학 분야의 최신 연구 문제에 대해 강연했다. 참가자들은 활발한 토론을 통해 공동연구에 대한 가능성도 모색했다. 한편 일주수학학교는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학부생,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 교수들이 격의 없는 토론과 지식 교류를 통해 세계 수학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