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기금 및 학부생 수학 연구논문상 기금 전달식 가져

2022년도 5월에 개최된 제32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과학상(물리·수학 부문)을 수상한 오용근 교수가 학과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하였다.

또한 임성빈 동문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학과 동문회에서 포스텍 전체 학부생 대상 수학 연구논문상 기금의 seed money로 1천2백만 원을 기부하였다.

기금 전달식은 기부자와 수학과 주임교수, 학부 및 대학원생 대표와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월 27일 진행되었으며, 답례로 기부자에게 러시아 작자 칸딘스키의 그림 ‘키예프의 대문’과 ‘연속 1935’ 2점과 꽃다발을 전달하였다.

오용근 교수는 “기부금이 수학과의 발전을 위해 잘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는 인사말을 하였으며, 임성빈 동문회장은 “수학은 자연과학의 학문의 토대를 이루는 핵심 학문으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사이언스 중심의 현대사회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수학을 포함해 인문, 자연과학, 공학을 공부하는 후배들이 수학적 사고를 확장하고, 창의적인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재훈 주임교수와 이동현 학부위원장, 임성빈 동문회장은 총장실을 방문하여 김성근 총장님과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수학과에서 새로이 제정한 학부생 대상 수학 연구논문상 취지와 운영 계획에 관해 설명하였으며, 총장님은 수학과 동문회의 기부에 감사를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