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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9] [정재훈 교수]구글도 인정한 포항공대…구글 지원프로그램 선정 잇따라
최고관리자 2024-05-07

포항공대(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들이 세계적 IT회사인 구글로부터 잇따라 각종 연구활동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구글이 포스텍의 실력을 인정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12일 포스텍에 따르면 이 대학 인공지능(AI)대학원 및 수학과 정재훈 교수는 지난달 26일 포스코국제관에서 같은 학과 전보광 교수, 미국 위스콘신대 정무경 교수 등과 ‘위상수학적 데이터 분석 및 기계학습 (Topological Data Analysis and Machine Learning)’ 학회를 열었다.
이번 학회는 정 교수가 구글의 후원을 받아 열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선 위상적데이터분석(TDA), TDA와 기계 학습 융합을 시도하는 연구내용을 발표해 학계의 주목 받았다.

지난해 7월엔 최승문 교수가 구글 연구비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그는 ‘소리-촉각 변환 알고리즘 개선’ 연구를 수행했다.
지난 3월엔 박재식 교수가 컴퓨팅 클라우드 활용권을 지원받았고, 지난 8월에는 성효진 교수가 ‘구글 2022 익스플로어 컴퓨터공학 리서치 워크숍 어워드(Google 2022 ExploreCSR Award)’에 뽑혔다.
성 교수는 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컴퓨팅 분야 연구와 진로 탐색을 위한 행사를 열게 됐다.

이남훈 교수는 5월부터 구글의 코어 머신러닝(CoreML)팀에서 방문 연구원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 협업을 진행 중이다.
조민수 교수는 구글 프랑스에 방문연구자로 머물면서 비디오 해석에 관한 협력 연구를 진행한다.
구글과 2년간 네트워크 품질을 연구한 박은혁 교수는 이달 중 그 결과물을 컴퓨터 비전 분야에 세계 3대 학회에 속하는 ‘유럽 컴퓨터비전학술대회(ECCV, European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에 발표한다.

석박사통합과정 민주홍씨는 컴퓨터 관련 분야에 우수한 대학원생을 뽑아 장학금을 주는 ‘2022 구글 PhD 펠로우십’에 선정됐다. 기계인식과 음성기술, 컴퓨터 비전 부문에서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선발됐다.

포스텍 관계자는 “구글이 전 세계 대학에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지만, 포스텍처럼 많은 분야에 선정된 사례는 드물다”며 “대학의 학문 발전과 기술 혁신에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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