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한림원)은 내일 ‘지속 가능한 성장과 가치 혁신을 위한 수학의 역할’을 주제로 제205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제발표에는 박태성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교수와 백민경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황형주 포항공과대학교 수학과 교수가 참여합니다.
박태성 교수는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데이터사이언스’를 주제로 정밀의료, 바이오뱅크, 유전자검사 등에서의 활용 현황과 국내외 기업, 서비스 동향 등을 소개합니다.
백민경 교수는 ‘바이오‧제약 연구의 디지털 전환과 그 속에서의 수학의 역할’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과 수학 모델링 기반의 연구가 기존의 고비용·장기간 대비 낮은 성공률의 신약개발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지 제시하고 이를 위해서는 수학자와 생명과학자를 포함한 관련 여러 분야의 연구자들 간 소통과 연결고리가 중요함을 역설할 예정입니다.
황형주 교수는 ‘사회와 산업 난제 해결의 열쇠, 데이터과학과 수학모델’을 주제로 수학모델이 산업문제와 사회문제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반도체와 감염병 등 다양한 분야의 난제 해결을 위한 수학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유욱준 원장은 “우리나라 수학계의 역량과 국제적 위상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수학의 역할에 대해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가치 혁신을 위해 수학의 역할을 어떻게 확대할 수 있을 지를 논의하고자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